[Memoirs] 1ST Project Woosop

2022-11-27

1차 Project 회고

우솝팀

1차 project : 2022.8.16 - 2022.8.26 우솝팀

프로젝트 시작

첫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생각에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시작하였다. 개발 공부는 늘 집에서만 혼자 UI를 만들면서 해왔는데 팀원들과 웹 사이트를 함께 구현 한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했고 백엔드와의 데이터 통신 경험이 없었기에, 팀원들에 비해 내가 부족하진 않을지, 잘 따라가지 못해 민폐가 되진 않을지 하는 걱정으로 틈틈이 usefarams, 쿼리스트링의 문법을 공부하며 걱정 하는 마음 반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기획

1차 프로젝트는 총 13일의 시간이 주어졌다. 첫 날 멘토님의 참관 아래 이솝 웹페이지 클론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첫 프로젝트인 만큼 기능 구현 측면 보다는, 기본적인 통신 및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한 전체적인 UI 구현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매일 아침마다 스탠드업 미팅을 진행하면서 서로의 진행 상황 및 힘든 점을 공유하고자 했다.

1주차

프론트엔드 3명과 백엔드 3명 나뉘어 각자 역할분담을 하였다. 우선 FE 쪽에서는 첫주 동안 UI를 모두 완성시킨 후 merge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결과적으로 기획했던 것보다 각자 더 많은 UI를 구현해 왔던 점은, 우리 모두 각자 맡은 것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정말 잘한 점인 것 같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여기서 약간의 미스가 있었다. 백엔드와의 소통을 충분히 하지 못했던 점이다. UI는 모두 완성시켰으나 정작 중요한 데이터 통신에 있어서 데이터 형태를 충분히 논의하지 못했다. 게다가 둘째 날부터 FE에 1명, BE 1명씩 확진이 되어 온라인으로 소통을 하다보니 즉각적인 소통이 어려운 점도 있었다. 리액트를 사용했기에 미리 mock data를 만들면서 개별적으로 몇 번 백엔드 팀원분들에게 물어 보기는 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한 채로 첫 주가 지나갔다.

2주차

2주차 수요일부터 모든 팀원이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었다. 그동안은 zoom으로 최소 하루2번은 화상회의를 진행했는데, 40분이 최대이다 보니 처음으로 시간 제한이 없는 게더라는 플랫폼을 사용하여 회의를 진행하고 팀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하고자 노력했다. 수요일 이후 데이터 통신을 시작했는데, API 명세서가 없어서 즉각적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통신을 하다 보니 생각치 못한 오류가 많았다. 또한 프엔-백엔끼리의 개별적 소통이 전체적으로 공유되지가 않아, 받은 데이터 형식이 많이 달랐다. 이를 보완하고자 많을때는 하루에 5번의 회의를 하기도했다. 또 회의내용을 기록하는 서기를 한명 지정하여, 트렐로에 진행사항, 기획 및 회의내용을 기록하여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첫 프로젝트이다 보니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프로젝트 였다.

결과

발표 직전까지도 fe에서는 css를 수정하면서 로그인/회원가입 기능, 장바구니 추가 기능, 메인페이지, 제품리스트페이지, 상세페이지 데이터 통신까지 마무리 하였다. 첫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점은 코딩 실력은 기본이고 팀원끼리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 백엔드에서 어떤 형태로 데이터를 받아올지 충분한 논의가 없었던 것이 소통에 많은 시간을 지연시켰고 (코드 수정 및 즉각적으로 코드를 치고 반영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에러가 많이 발생했다) 프론트 엔드끼리와의 소통도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 프론트 엔드 끼리는 각자 맡은 UI를 구현하면 된다고 단순히 생각했었는데, 팀원 모두가 잘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보니 어디까지 구현을 할지 충분한 논의가 필요했고, 개별적으로 백엔드와 소통한 경우에는 프론트엔드끼리의 전체 공유가 되어야 했는데 이점이 많이 미숙했던 것 같다.

마지막

프로젝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소통인 것 같다. 우리 팀원들은 각자 모두가 열심히 하는 분들이라 서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왔던 것 같다. 소통을 하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매일 회의를 진행하고 트렐로로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했지만 정작 중요한 백엔드와의 데이터 형식의 명확한 소통, 그리고 개별적으로 백엔드와 소통한 점에 대해 프론트 엔드끼리의 전체 공유가 미숙했던 것 같다. 하지만 1차 프로젝트를 계기로 함께 일하는 팀원으로써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깨달았고 스스로 많이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1차 프로젝트 우솝팀은 마무리! 정말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